[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도-시군 농업과학기술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과제는 현장 맞춤형 농업연구개발을 통한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농업현장 필요 기술 개발, 지역전략작목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 등의 내용으로 이천시를 포함한 4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연구원들의 모습. [사진=이천시]](https://image.inews24.com/v1/8a861e00451cbb.jpg)
시에서는 전과 튀김의 재료로 사용하던 밀가루를 이천쌀가루로 대체한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만들기 위해 쌀가루 프리믹스 개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간편식을 선호하는 경향에 따라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므로 이번 이천쌀 프리믹스 개발이 이천시 농특산물인 쌀의 소비기반 확대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은 “우수한 쌀가루 프리믹스 개발을 통해 과잉공급되고 있는 쌀의 소비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