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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이동 통일관 등 평화 통일 사업 연달아 추진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는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이동 통일관과 통일열차 사업을 연달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이동 통일관 체험 프로그램 한마당'이 오는 20일 주월동 빅스포 뒤편 푸른길 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 남구청 전경 [사진=광주 남구]

이동 통일관은 통일 시대를 대비해 북한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미래 지향적 통일관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어쿠스틱 밴드 여울을 비롯해 615시대 길동무 새날의 소모임인 엇박자, 마술사 정윤호씨가 무대에 올라 각각 공연과 율동, 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달 1일에는 효천역에서 최북단 도라산역을 오가는 통일열차가 힘찬 출발에 나선다.

이 열차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관내 주민들과 김병내 남구청장, 남구의회와 광주시의회 의원 등 336명이 몸을 실을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북 관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서부터 출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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