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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소비지표 부진에 하락 출발…내던지는 기관


코스닥도 약세…810선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소비지표 부진에 하락 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54포인트(0.18%) 하락한 2470.88에 거래되고 있다.

15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하며 출발했다.
15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하며 출발했다.

기관이 85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은 126억원, 외국인은 23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KB금융, 카카오, 삼성전자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네이버,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 화학, 기계만이 오름세며 이 외의 업종은 모두 내림세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8.89포인트(0.03%) 떨어진 3만3300.62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6.54포인트(0.16%) 밀린 4124.0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43.77포인트(0.36%) 후퇴한 1만2284.74에 거래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미국 소비 심리 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이 확대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라 전망하면서 "5년 기대 인플레가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플레 부담으로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급등 또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7.01포인트(0.85%) 하락한 815.4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541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532억원, 기관은 6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펄어비스, 레인보우로보틱스, 포스코DX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리노공업, 에코프로, 케어젠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건설, 운송·부품만 오름세며 금융, 기타제조, 컴퓨터서비스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20원(0.46%) 상승한 1천34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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