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전국 최초 민간 협력 인공지능(AI)·메타버스 교육센터가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일 송도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신문식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및 메타버스 교육·체험·전시시설 건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 각서는 지난 2019년 7월 NSIC와 체결한 '공공기여 및 개발 활성화를 위한 합의서'에 따른 후속 조치다.
체결에 따라 인천경제청 등은 송도국제업무단지 내 해당 시설 설립 위치·규모, 세부 운영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한 후 올 하반기 중 실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김 대표는 "클라우드·AI 전문 기업 명성에 걸맞게 글로벌 AI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인천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인천경제청·NSIC와 협업·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IC 신 대표는 "송도국제도시가 세계 초 일류 도시로 나가기 위한 초지능, 초연결 , 초융합 기술 기반 환경 조성 등 글로벌 혁신 성장 거점 도약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청장은 "AI 등 교육 센터 시설 건립은 주변 세계문자박물관, 아트센터인천 등과 연계돼 지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IFEZ가 초거대 AI 혁신 교육·디지털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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