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에게 행복한 시간을 기록할 '포토존'을 설치했다.
시는 지난 9일 안성시청 민원봉사실과 공도읍사무소 민원실 2개소에 혼인신고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포토존은 플랜테리어에 LED 네온사인 조명으로 '우리 오늘 혼인신고 했어요'라는 문구 장식과 신고한 날을 기념할 수 있는 회전식 날짜표시기, 부케와 셀카봉, 혼인 관련 피켓이 비치되어 있다. 또한 민원창구에 사진 촬영을 요청하면 직원이 직접 사진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며, 누구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안성시청 토지민원과장은 “혼인신고를 위해 방문하는 부부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시청과 공도읍사무소에 포토존을 설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에서 혼인신고하는 부부는 1년에 700여 쌍으로, 시는 관내 읍·면사무소에 포토존을 점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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