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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에 온기" 아파트 청약경쟁률 높아졌다


직방, 4월 청약결과 1순위 평균 경쟁률 5.6대1…3월엔 5대1 그쳐
소형 단지에서는 부진…서울 엘리프미아역2단지 청약미달 16.7%

[아이뉴스24 안다솜 기자] 4월 청약은 부산, 충북에서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인 반면 그 밖의 지역은 서울도 부진한 청약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단지의 경우, 서울 엘리프미아역2단지에서도 청약미달률이 16.7%로 지역과 상관없이 부진한 청약결과를 기록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전경. [사진=김성진 기자]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전경. [사진=김성진 기자]

10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4월 청약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전국 청약경쟁률은 4월 1순위 5.6대 1을 기록하면서 3월(5대 1)과 비교해 개선된 모습이었다. 청약미달률은 3월 33.7%에서 7.1%p(포인트) 하락한 26.6%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4월 청약은 서울, 부산, 인천, 광주, 경기, 충북, 충남 등 7개 시·도, 16개 단지에서 이뤄졌다. 청약시장의 리스크가 커지면서 올해 청약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시·도는 대구, 대전, 울산, 세종, 강원, 경북 등 6개 지역으로 조사됐다.

4월 1순위 청약경쟁률은 서울 2.4대1, 부산 4.4대1, 인천 0.3대1, 광주 0.1대1, 경기 3.9대1, 충북 18.6대1, 충남 0.1대1로 나타났다. 4월 1순위 청약미달률은 서울 12.0%, 부산 0.0%, 인천 70.6%, 광주 91.2%, 경기 30.7%, 충북 0.3%, 충남 91.7%로 확인됐다.

4월 청약은 부산과 충북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였는데 그 밖의 지역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월 들어 청약결과가 개선된 모습을 보인 인천은 4월 들어 청약시장이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단지 경쟁력에 따른 수요자들의 쏠림현상이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단지별 청약결과를 보면 4월 1순위 청약경쟁률이 높은 단지는 청주시에 집중되면서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 57.6대1, 청주테크노폴리스A9BL힐데스하임 48.3대1을 기록했다. 서산 서산메이시티와 광주 벨루미체첨단은 소규모 단지 한계로 인해 청약미달률이 90% 이상을 기록했다. 서울도 엘리프미아역2단지에서 청약미달률이 16.7%로 조사됐다.

/안다솜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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