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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이노베이션, 2Q 수익 개선 전망에 상승


증권가 "AMPC 수혜, 영업이익 2천488억원 오를 것"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장 초반 강세다.

8일 오전 9시 42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5.87%) 오른 18만8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8일 오전 SK이노베이션 주가가 강세다.  [사진=SK이노베이션]
8일 오전 SK이노베이션 주가가 강세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강세는 2분기 수익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 투자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3천75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화학사업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한 1천89억원을 기록, 업황 둔화 우려에도 크게 개선됐다.

증권가에선 SK이노베이션의 개선세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견조할 본업과 생산세엑공제(AMPC) 수혜, 수율 개선에 따른 SK온 실적 성장 본격화에 따라 주가 모멘텀은 충분하다"며 동종 업계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반영되지 않은 AMPC가 2분기 실적으로 소급 적용돼 2천488억원의 영업이익이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2025년까지 SK이노베이션이 받을 AMPC의 규모는 약 4조3천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배터리 영업이익이 미국 공장의 가동률·수율 개선과 AMPC 효과에 힘입어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48% 상승한 5천539억원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 또한 "SK온의 중국, 헝가리 공장 수율은 이미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고 미국 조지아 1~2공장의 수율 역시 1분기 최악을 통과해 2분기부터는 회사의 기존 계획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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