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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주성원, 퓨처스리그 경기 '사이클링 히트' 역대 31번째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키움 히어로즈 주성원(외야수)이 퓨처스(2군) 리그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쳤다. 주성원은 27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키움 퓨처스팀)와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퓨처스리그 통산 31번째 기록이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20년 9월 23일 LG 트윈스 한석현(현 NC 다이노스)가 달성했다.

히어로즈 소속 선수로는 2008년 이성재, 2016년 임병욱, 2019년 김은성 이후 네 번째다.

키움 히어로즈 퓨처스(2군)팀인 고양에서 뛰고 있는 주성원(외야수)이 27일 열린 SSG 랜더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쳤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퓨처스(2군)팀인 고양에서 뛰고 있는 주성원(외야수)이 27일 열린 SSG 랜더스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쳤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주성원은 이날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2회말 중전 안타를 시작으로 4회말 좌익수 뒤 홈런, 5회말 좌중간 2루타, 6회말 우중간 3루타를 기록하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주성원은 이날 경기 후 구단을 통해 "그동안 노력해 온 것이 결과로 나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늘 도움을 주고 있는 김태완 타격코치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 하나를 남겨놨지만 의식하지는 않았다"며 "마지막 타석에서 운이 좋게 타구가 좋은 방향으로 가면서 3루타가 됐다. 이번을 계기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1군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주성원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1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산 개성고를 나와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전체 24번)에 히어로즈에 지명됐다.

입단 당시 포수였지만 지난 시즌부터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아직까지 1군에서 출전한 경험은 없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개막 후 이날 경기를 포함해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4리(35타수 11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 중이다.

고양은 주성원의 활약속에 SSG에 7-0으로 이겼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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