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 안성시가 지반침하 개연성이 있는 노후·불량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를 시행한다.
시는 26일 도심지의 지반침하 현상이 전국적으로 증가해 시민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지표투과레이더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표투과레이더탐사는 도로를 주행하며 전자기파를 통해 땅속 공동의 존재 여부를 탐사하는 방식으로 현재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다.
시는 이번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통해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를 억제하고, 지반침하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련 자료와 관로상태를 조사할 예정이다.
시 하수도과 관계자는 “체계적인 지하안전관리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 불안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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