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D램은 한 자릿수 중후반, 낸드는 10% 중후반 성장할 것으로 봤다.
SK하이닉스는 26일 진행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가격 하락에 따른 메모리 채용량 증가, 일부 고객 재고 소진, 중국의 경기 회복 기대로 인해 작년 대비 성장을 예상했다"며 "하지만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소비 심리 둔화도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 응용 디바이스별로 연초 대비 출하량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서버, PC, 스마트폰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할 것"이라며 "다만 메모리 채용량 증가, 고용량화 등은 연초 예상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1분기는 세트 출하량 기준으로는 가장 저점일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상반기 대비 상대적으로 세트 출하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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