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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소크라테스의 밥상'으로 어린이 영양 지킨다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 평택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2일부터 센터 내 어린이체험관에서 영양특성화 사업 '소크라테스의 밥상'을 진행하고 있다.

소크라테스의 밥상은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처럼 아이와 주양육자의 기질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함께 식행동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부모참여형 교육으로, 관내 등록된 어린이집·유치원을 통해 영유아의 편식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집했다.

평택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센터 내 어린이체험관에서 '소크라테스의 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프로그램은 총 5주차 과정(1차 기질을 알면 보인다, 2차 동화로 만나는 편식, 3차 오감활용 미각 자극 체험, 4차 심장이 콩닥콩닥, 5차 먹을만두 하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모 참여형 강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표적인 편식 원인 식품으로 꼽히는 버섯, 브로콜리, 콩 등을 소재로 삼아 가정형 노출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키트를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교육 전에는 어린이 영양 문제의 원인을 찾기 위해 기질에 근거한 식행동 평가도구와 한국영양학회에서 개발한 ‘어린이 영양지수 검사(NQ, Nutrition Quotient)’를 활용해 식행동 유형별 원인을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평택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본 교육을 통해 자녀의 편식 등 식행동에 고민이 있는 부모님들이 자녀의 기질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개선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부모 대상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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