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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친환경 공로 인정…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커피박, 가축 사료로 재활용…플라스틱 재활용 유니폼으로 탄소배출량 저감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이산화탄소와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으로 '탄소중립 실천 유공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코엑스에서 열리며 환경부가 주관한 '제15회 기후변화주관' 행사에서 진행된다. 시상식이 끝난 후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인근 맥도날드 매장에서 텀블러를 활용해 맥카페 커피를 주문하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국맥도날드 로고.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 로고. [사진=한국맥도날드]

또 한국맥도날드는 코엑스에서 친환경 활동과 성과를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 동참을 독려한다. 한국맥도날드는 코엑스에 설치된 부스에 신규 직원 유니폼인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와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 합성 목재와 사료, 친환경 전기 바이크 등이 전시한다.

맥도날드는 커피박과 매장 내 발생하는 플라스틱 등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재탄생시켜 약 15만㎏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했다. 또 지난 2월에는 매장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컵뚜껑을 충전재로 재활용한 신규 직원 유니폼 PET 리사이클링 아우터를 도입하기도 했다.

한국맥도날드는 후처리 과정을 거친 커피박을 가축 사료로 가공해 목장에 전달하고, 해당 사료를 먹고 자란 소가 생산한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다시 매장으로 공급받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4천394㎏의 탄소 배출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업계 최초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 도입을 통해 총 136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한국맥도날드는 2025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생·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지구를 위한 한국맥도날드의 다양한 노력에 공감해 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에 이번 표창 수상 영예를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며 선도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맥도날드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주요 ESG 활동을 한눈에 담은 ‘ESG 영상’을 공식 SNS 채널에서 공개한다. 영상은 ▲식재료 품질 및 공급 ▲우리의 지구 ▲지역사회 연계 ▲일자리·포용·직원개발 등 각 주제 별로 맥도날드의 활동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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