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중공업 숙련 기술인 봉사 모임인 'HD현중기능장회'가 재능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최근 울산 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HD현중기능장회 이성구 회장, 동구자원봉사센터 이장호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자원봉사센터에 '사랑의 보금자리' 집수리 봉사활동 기금으로 8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HD현대1%나눔재단의 해피서포터즈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HD현중기능장회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울산 동구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HD현중기능장회는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23년간 보일러 및 전기 시설물 점검‧수리, 벽지 및 장판 교체, 페인트칠 등 총 230가구의 노후 주택을 수리했으며, 집수리 이후에도 다른 불편함이 없는지 꾸준히 살피고 있다.
또 일부 회원들은 도배전문봉사자 양성과정에 참여하고 건축도장기능사 자격까지 취득하는 등 더욱 전문적인 집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HD현중기능장회 이성구 회장은 "회사에서 익힌 기술을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회원들 모두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웃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1%나눔재단은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 외에도 특식데이 후원, 복지사각지대 긴급 생계비 후원 등 다양한 해피서포터즈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지용 기자(jyk8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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