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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서울 종로 '더블 역세권' 토지·건물 매각 주관


내달 우선협상자 선정키로…"사옥 니즈 있는 기업에 매각"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 종로구에서 '더블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는 토지·건물이 매물로 나왔다. 교통∙업무∙생활환경 인프라가 좋은 도심권역(CBD)에 있으며, 청와대 개방과 경희궁 인근 개발로 향후 자산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는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일원 1천282.6㎡(약 388평) 규모의 토지와 1천897.39㎡(약 574평) 면적의 건물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 매물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 3호선 경복궁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인근에는 자산운용사, 협회, 법무법인, 건설사 등의 사옥이 밀집돼 있다.

지하철 5호선, 3호선 더블 역세권에 있는 토지·건물 전경. [사진=알스퀘어]
지하철 5호선, 3호선 더블 역세권에 있는 토지·건물 전경. [사진=알스퀘어]

 

매물이 들어선 곳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이라, 인근 제1∙2종일반주거지역보다 용적률이 높다. 주변보다 더 큰 규모로 신축 건물을 지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지난해 청와대 개방으로 주변 상권이 활성화됐고, 경희궁을 따라 개발 중이거나 개발 계획이 있는 부지가 많다는 것도 자산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알스퀘어가 매각 주관을 맡았으며, 매수의향서 신청을 받고 있다. 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이 매물은 사옥 니즈가 있는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인근 시세 대비 상대적으로 합리적으로, 빠르게 매각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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