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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내 혀를 빨 수 있나" 달라이라마 논란에 공식 사과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내 혀를 빨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내 혀를 빨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다. [사진=youtube=mirror]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내 혀를 빨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다. [사진=youtube=mirror]

10일(현지시간) NDTV 등 온라인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가 한 소년의 입술에 키스하고 혀를 내민 후 "내 혀를 빨 수 있느냐"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달라이 라마 측은 공식 성명을 내고 "달라이 라마는 공공장소이자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도 천진난만하고 장난스럽게 사람들을 종종 놀린다"며 "하지만 그는 이번 일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년과 그의 가족 그리고 세계의 모든 친구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내 혀를 빨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다. [사진=youtube=mirror]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내 혀를 빨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이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다.[출처=youtube the mirror]

이 영상은 지난 2월 28일 인도 북부 다람살라 교외의 한 행사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행사에는 관계자와 신도 등이 다수 참석했고, 달라이 라마는 연단에 앉아 있었다.

영상에 따르면 당시 이 소년은 달라이 라마에게 "안아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달라이 라마가 "좋다"고 답하자 소년은 연단에 올라가 달라이 라마를 안으며 뺨에 입을 맞췄다. 달라이 라마도 소년을 향해 이마를 맞대고 가볍게 입술을 맞췄다. 그런 다음 혀를 빨아달라고 내미는 모습이 나온다.

곳곳에선 박수와 웃음소리가 터져 나왔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이런 달라이라마의 행동에 부적절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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