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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간 51만 명이 찾았다"…'2023 서울모빌리티쇼' 폐막


"미래 모빌리티 다양성 선보이는 세계적 전시회로 거듭날 것"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자동차부터 항공, 로보틱스까지 아우르는 융·복합 모빌리티 전시회로 본격 선언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열흘 간 51만 명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열흘간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몰린 인파. [사진=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열흘간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몰린 인파. [사진=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누적 관람객 51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올해 하드웨어(Hardware), 소프트웨어(Software), 서비스(Service) 총 3가지 부문에서 2021년 대비 약 60% 이상 증가한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했고, 전시규모도 2배 이상 늘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는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비엠더블유 ▲알파모터 ▲제네시스 ▲차봇모터스(이네오스) ▲KG모빌리티 ▲테슬라 ▲포르쉐 ▲현대자동차 등 12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해 월드 프리미어 8종, 아시아 프리미어 4종, 코리아 프리미어 9종 등 신차 21종과 콘셉트카 10종을 포함해 약 90여 종의 차량을 전시했다.

또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개인형항공기(PAV)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는 뉴모빌리티(New Mobility) 분야에서도 ▲고스트로보틱스테크놀로지 ▲에스케이텔레콤 ▲브이스페이스 등 9개사가 참가했다. 조직위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의 협업을 통해 항공 모빌리티 특별관을 최초로 마련했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는 로보틱스 시연 공간인 '모빌리티 하우스'를 별도로 마련해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배송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MobED(모베드) ▲SPOT(스팟) 등을 전시했다.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인 '테슬라봇' 등을 출품하는 등 완성차 업체들도 전시 품목을 모빌리티 분야로 확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참가 분야를 모빌리티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테크 3개 부문으로 확장해 진행했다.

올해는 ㈜에스오에스랩의 '고정형 3차원 라이다'가 대상을 수상했다. 하드웨어 부문 최우수상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a2z 로보 셔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부문 최우수상은 ㈜위밋모빌리티의 '루티(ROOUTY)' ▲모빌리티 테크 부문 최우수상은 ㈜베스텔라랩의'‘제로크루징-스마트시티 및 자율주행차용 V2I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각각 선정됐다.

더불어 조직위는 전시기간 중 기술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데이 ▲미래항공모빌리티 컨퍼런스 ▲모빌리티의 혁신, CES 2023 ▲ITS사업 및 정책, 그리고 미래비전 세미나 등 다양한 컨퍼런스와 포럼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조직위는 전용 앱을 통해 3D 가상공간에서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처음 도입해 전시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들에게 온라인 관람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관람객들이 실제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e-Mobility) 시승행사와 완성차 브랜드의 차를 직접 운행해 볼 수 있는 야외 시승행사도 전시 기간 내내 운영했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우리나라 모빌리티 산업은 아직 육성과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이며, 서울모빌리티쇼 역시 마찬가지"라며 "모빌리티 산업의 융·복합이 심화될수록 관련 전시 역시 더불어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차기 전시회는 참가 기업 및 기관, 제품과 기술 등 전시 품목과 분야를 확장하여 미래 모빌리티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세계적인 모빌리티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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