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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면세 산업 구조 변화의 최대 수혜주-한화


목표가 11.5만·'매수' 유지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6일 호텔신라가 면세점 산업 구조 변화의 최대 수혜주라 강조했다. 목표주가는 11만5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이 6일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11만5천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호텔신라 전경. [사진=호텔신라]
한화투자증권이 6일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11만5천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은 호텔신라 전경. [사진=호텔신라]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을 전년 대비 11% 하락한 9천71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4% 오른 202억원을 전망했다.

올해부터 면세점 산업 재편을 위한 따이공향 알선수수료율 축소에 따라 일시적으로 따이공 매출이 감소하면서 시내점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익성의 개선도 함께 나타나며 면세(TR)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119억원에서 방어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호텔·레저 사업부는 객실점유율(OCC)의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 83억원을 기대한다.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따이공의 재고 리스토킹 수요는 징동데이를 앞둔 2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른 소비 회복은 따이공의 수요 증가를 이끌 것이며 개별관광객(FIT) 등 관광객의 회복은 면세점 사업자의 따이공향 공급 축소로 연결될 수 있다.

면세점의 산업 구조가 빠르게 판매자 중심으로 변하는 상황이다. 또한 하이난섬 관광 수요 개선이 나타나고 있어 중국 면세점의 따이공 수요 대응 의지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국내 면세점의 따이공과의 협상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는 요인이 될 것이다.

이 연구원은 "산업재편의 성과가 확인되면서 호텔신라의 실적 전망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인 단체관광 허가 시에는 전망치 상향은 물론 밸류에이션 상단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업사이드 리스크를 대비해야 한다"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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