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시 산하 창업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2023 현대건설xSeoul Startup Open Innov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 기술·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등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되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협업 트랙뿐 아니라 육성 트랙을 신설해 청년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문제 해결을 비롯한 친환경 분야의 스타트업까지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협업 트랙 5개 분야(▲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안전 ▲스마트 건설기술 ▲신사업-스마트팜 등 ▲현업 니즈 해결)와 육성 트랙 1개 분야(▲스타팅 블록-건설혁신기술 및 ESG 등)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 접수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20일까지다.
혁신 아이디어,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및 대면 심사 등을 거쳐 총 1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업체는 ▲공동 상품개발 및 신규사업 검토 ▲실증(PoC) 기회 제공 ▲우수 스타트업 대상 투자 검토 ▲멘토링 및 컨설팅 제공 등을 비롯해, 서울경제진흥원의 사업화 지원금 지급과 후속 지원(사무공간, 투자유치 연계 등) 등 별도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공모전 운영과 연계한 '현대건설 데모데이(Demoday)' 행사를 연말에 개최하고, 올해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들과 협업한 프로젝트 내용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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