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신입 구직자 95.4% "입사 지원에 초봉이 중요"…희망 초봉은 얼마?


신입 구직자 희망 초봉 평균 3944만원…남성 4204만원·여성 3780만원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신입구직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입사를 지원하는 데 있어 초봉 수준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희망 초봉은 4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신입 구직자 653명을 대상으로 초봉 관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95.4%는 '입사지원을 할지 말지 결정하는 데 초봉 수준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서울 중구 시청앞에서 직장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희망하는 초봉 평균은 3천94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동일 조사(3천880만원)보다 64만원 많은 수준이다. 희망 초봉으로 가장 많이 꼽힌 금액은 4천만원이었다.

남성과 여성의 희망 초봉은 424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평균 4천204만원, 여성은 평균 3천780만원을 희망했다.

기업 형태에 따라 살펴보면, 대기업은 4천214만원, 중견기업은 3천941만원, 중소기업 3천665만원이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가 549만원에 달한 셈이다.

신입 구직자 희망 초봉 [사진=인크루트]

초봉 수준을 결정한 이유로는 ▲대출금과 학자금, 생활비 등 고정 지출 규모 고려(37.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기업규모와 업계의 평균 초봉 수준 고려(20.8%) ▲요즘 물가 수준 고려(20.5%) 등이 뒤를 이었다.

신입 구직자들이 입사를 희망하는 곳 1순위는 대기업(54.4%)이었다. 이어 중견기업(46.2%), 외국계 기업(19.1%) 순으로 나타났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신입 구직자 95.4% "입사 지원에 초봉이 중요"…희망 초봉은 얼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