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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보안에도 챗GPT 적용…'시큐리티 코파일럿' 공개


보안 특화 데이터·AI 챗봇 기능 결합…"공격자 최신 정보 유지"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검색엔진에 이어 사이버보안 제품에도 챗GPT를 도입했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보안 전문가의 간단한 프롬프트 명령에 따라 위협 인텔리전스를 요약하고 분석한다. 사진은 데모영상 캡쳐 이미지. [사진=MS]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보안 전문가의 간단한 프롬프트 명령에 따라 위협 인텔리전스를 요약하고 분석한다. 사진은 데모영상 캡쳐 이미지. [사진=MS]

MS는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GPT-4 기반 '시큐리티 코파일럿(Security Copilot)'을 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MS의 보안 특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챗봇 기능을 결합해 보안 역량을 끌어올리려는 취지다.

사용자가 보안 관련 명령어를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알려주는 방식이다. AI가 공격 데이터와 취약점을 요약하고, 최상의 보안 조치를 제안하는 등 복잡성을 줄여준다. 일종의 AI 비서인 셈이다. 공격자에 대한 최신 정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학습·개선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현재 일부 사용자에만 제공 중이다. 향후 MS는 이를 '센티넬 ' 등 자사 보안 제품에도 통합할 계획이다.

바수 자칼 MS 보안 부문 기업 부사장은 "공격자의 정교한 공격으로 인해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에게 불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유일한 생성 AI 보안 제품으로 힘의 균형을 방어자에게 유리하게 바꿔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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