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주말 저녁·출퇴근 시간 등 TV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에도 중소기업들이 방송광고를 더 수월히 진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백만, 코바코)는 오는 1일부터 중소기업 방송광고비 할인 매체와 시간대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영방송 KBS 2TV와 MBC TV에 중소기업 우선 시간대를 확대한다. 이외에도 방송광고비 70%를 할인해주는 매체를 기존 5개(KBS·MBC·EBS·CBS·YTN)에서 CPBC와 WBS를 포함한 총 7개 매체로 늘리기로 했다.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등 이른바 3고 현상으로 광고마케팅 지원이 절실하다는 중소기업계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코바코는 중소기업 규모에 따라 달라지는 마케팅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백만 코바코 사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복합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기업 규모에 맞는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미디어·광고 부문의 공공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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