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집에서 건강을 챙기는 '홈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마의자 수요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쿠쿠홈시스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 안마의자 판매량은 전년 대비 82% 성장했다. 올해 1~2월 판매량도 전년보다 7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갖춘 보급형 '리네이처 안마의자(CMS-D10SLGB)'가 적당한 크기와 디자인, 실용적인 기능으로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제품은 안마모드 작동 시 프레임 내부 모듈이 전면으로 슬라이딩 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자동체형인식 마사지' 기능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키와 체형을 스캔한 후 지압 포인트를 찾아내어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며 총 26개의 전신 에어백 마사지 솔루션으로 어깨와 팔, 종아리, 발을 정교하게 안마한다. 에어백은 물론 발바닥에 위치한 지압판과 지압돌기가 움직이며 일반적인 안마의자가 케어하기 힘든 발바닥 부위까지 시원하게 마사지한다.
고급형 모델인 '리네이처 프리미엄 안마의자'의 경우 장시간 앉아서 업무와 학업을 수행하는 소비자를 위해 허리와 골반 및 전신 에어 마사지가 가능한 '4D 입체 마사지' 기능을 탑재했다. 체형에 맞춰 최대 7단계까지 깊이 조절이 가능해 빈틈없는 마시지가 가능하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안마의자 시장에 보급형 모델과 프리미엄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의견을 더욱 세심히 청취하고 반영해 더욱 완성도 높은 안마의자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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