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효성티앤씨, 실적 개선으로 증명될 리오프닝 효과…목표가↑-신한


51만→55만원, 투자의견 '매수'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6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1분기 실적 개선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방 수요 회복이 지속됨에 따라 중국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추가적인 점유율 확대로 리오프닝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목표주가를 기존 51만원에서 55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이 효성티앤씨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사진은 효성티앤씨 로고. [사진=효성티앤씨]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으로 작년 9월 저점 대비 83% 급등한 후 최근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실적 개선이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높아진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과 중국 양회 이후 보수적인 목표치(경제성장률 등) 제시 등에 따른 실망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연초 60% 수준에 불과하던 중국 스판덱스 가동률은 전방 업체들의 재고축적 수요 등으로 3월 85%까지 상승했다. 그럼에도 중국 스판덱스 재고일수는 연초 35일 수준에서 29일까지 하락한 상황"이라며 "3월 중국 스판덱스 가격(40D 기준)은 지난 1월 대비 12% 상승하며 완연한 업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 스판덱스 스프레드는 저가 원료 투입에 따른 긍정적 래깅효과가 지속되며 전기대비 17% 상승한 상황이다. 작년 하반기 업황 하락기에는 부정적 래깅효과가 극대화되며 적자를 기록했으나 상승기에는 원가 상승분이 판가로 이어지며 스프레드 개선이 나타나는 것"이라며 "향후 스프레드 상승폭은 점차 확대되며 매분기 증익 추세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312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스판덱스, PTMG 영업이익은 리오프닝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스프레드 회복으로 66억원이 예상된다. PTMG 가격도 연초대비 16% 상승하며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효성티앤씨, 실적 개선으로 증명될 리오프닝 효과…목표가↑-신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