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캠핑톡, 캠핑아웃도어와 함께 서울 북한산 글램핑장에서 실외 자율주행로봇 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캠핑장 로봇 서비스 확산 ▲아웃도어 상용 환경에서 로봇 활용 ▲KT 로봇·연계 서비스 보급에 대한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다.
3사는 캠핑장 자율주행 배송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외 자율주행로봇 서비스 보급을 빠르게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KT 로봇을 도입한 캠핑장을 플래그십스토어로 활용하고, 캠핑장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품 개발에도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캠핑톡은 캠핑장 검색, 예약, 결제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캠핑장 예약 플랫폼이다. 전국 450여개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다. 캠핑장 지역이나 유형, 주요 부대시설, 환경 등을 기준으로 캠핑장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캠핑아웃도어는 캠핑과 글램핑을 전문으로 기획하는 시공사다. 경상남도 진주에 1만평 규모 글램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KT 실외 자율주행로봇을 도입해 글램핑장, 피크닉, 수영장, 카페, 가든키친 등에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장은 "캠핑장 예약플랫폼 강자인 캠핑톡과 럭셔리 글램핑 문화를 선도하는 캠핑아웃도어와 함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가게 돼 기쁘다"며 "3사가 협업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서비스가 출발점이 돼 국내 로봇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