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케이블TV와 전라북도교육청이 디지털 전환(DX) 흐름에 맞춰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선다. 교육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지역방송과 교육기관의 적극적 협력으로 지역 교육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LG헬로비전(대표 송구영)과 전라북도교육청은 13일 오후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학생중심 미래교육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와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및 미디어 협력 ▲에듀테크 관련 현장 체험학습 운영 ▲'전북 미래교육 발전' 관련 활동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을 활용해 뉴스 기획보도, 프로그램 제작 등을 진행하고 다양한 지역 교육 정책의 필요성과 대안 등 전북 교육의 주요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또 전북교육청이 미래교육 수업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에듀테크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는 만큼 에듀테크 기반의 미래교육 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두 기관은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멘토링과 학생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나간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케이블TV 사업자로서 지역 교육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학생중심 미래교육, 더불어 미래를 여는 전북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힘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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