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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꼬(꽃)두메 자원순환마을’ 조성 본격화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산수동을 중심으로 한 ‘꼬(꽃)두메 자원순환마을 리빙랩’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20년 12월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 짓고, ‘2045 탄소중립 동구’ 목표 달성을 위한 ‘꼬(꽃)두메 자원순환마을’ 6가지 세부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동구청 전경 [사진=동구청]

동구는 우선 이달 말부터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자원순환센터(가칭)’ 건립을 추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스마트 자원순환과 교육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도시’ 구현을 위해 ▲제로웨이스트 리빙랩 구축(주민참여 앱) ▲인공지능 종량제수거함·재활용회수기 설치 ▲리&업사이클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 폭염 해소를 위한 ‘열 차단 도료(쿨페이브먼트)’ 시공, 마을녹화 사업을 비롯해 산수문화마당과 산수오거리 등 스마트 쉼터 8개소에는 미세먼지 저감과 에어쿨링, 온열 벤치 등을 설치·완료할 예정이다.

동구는 향후 ‘꼬(꽃)두메 자원순환마을’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조례 제정, 협의회 구성, 운영 가이드라인 등 관련 제도 정비와 함께 중장기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그동안 주민과 함께 각종 환경 혁신사업을 추진하며 거둔 알찬 결실을 토대로 ‘저탄소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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