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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사장에 조영주 부사장 선임


 

남중수 사장 후임으로 조영주 부사장이 KTF 신임사장으로 선임됐다.

KTF(대표 남중수 www.ktf.com)는 22일 오후 5시 30분 선릉 본사에서 이사 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조영주 KTF 수석부사장을 선임했다.

조영주 수석부사장은 KTF 이사회의 상임이사이며, KTF 대외협력부문장을 맡고 있다.

조영주 신임사장은 '79년 제 15회 기술고시에 합격, 체신부를 거쳐 지난 '82년 KT(구 한국통신) 창립부터 KT에 근무해왔다.

KT 나주전화국장, KT IMT사업기획단장을 역임했으며, 2001년 KT의 IMT-2000 사업법인인 KT아이컴 대표이사로 재직하다 2003년 KTF와 합병 후 KTF 네트워크부분장, KTF 대외협력부문장을 역임했다.

조 신임사장은 '56년 경북 성주 출생으로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영주 부사장은 25년이 넘는 통신 분야 경험을 토대로 전문성을 인정 받고 있으며 KT아이컴 대표이사 시절부터 직원들에 대한 리더십과 배려가 뛰어나다는 평이다.

부인 이순옥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조영주 KTF 신임 사장의 임기는 이사 잔여임기 규정에 따라 2006년 주총까지이지만, 내년 주총에서 연장할 수 있다.

김현아 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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