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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 물류 거점 지역 확대


이케아 코리아·굿럭 컴퍼니와 '픽업 센터' 확대·운영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GS칼텍스가 물류 거점 주유소 픽업 센터를 전국 주요 시·도에 1개소 이상 확대해 운영한다.

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는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인 이케아 코리아, 글로벌 여행짐 서비스 굿럭컴퍼니(Goodlugg)와 주유소 픽업 센터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유소 픽업 센터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도심지 소형 물류허브 역할을 한다. 2021년 서울 강남구의 삼성로주유소에서 최초로 시작한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의 주요 입점사인 이케아 코리아는 공식 온라인 몰 또는 앱으로 주문한 제품(한 변의 최대 길이가 180cm를 넘지 않고 부피 0.6㎥ 미만, 무게 100kg 이하인 가구 제품)을 자동으로 주소지에 가까운 GS칼텍스 주유소 픽업 센터로 매칭한다. 고객은 차량으로 직접 픽업할 수 있어 배송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또다른 입점사인 굿럭은 여행짐을 집에서 여행지까지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주유소 픽업 센터에 각 지역 배송매니저가 여행짐을 가져다 놓으면 모아서 공항까지 한 번에 이동하는 방식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전국에 분포된 주유소는 차량 진입이 용이하고 물품의 보관과 적재가 편리해 물류 거점으로의 가치가 높다"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며 GS칼텍스는 기존 주유소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기업들과 주유소 픽업 센터를 통한 다양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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