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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3' 오는 15일 개막


삼성SDI·LG엔솔·SK온 등 450개사 참가…"전년 대비 규모 2배 확대"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3'이 오는 15일 개막한다. 삼성SDI

'인터배터리 2022'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코엑스]
'인터배터리 2022' 현장에서 관람객들이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코엑스]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9일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와 바이어 등 4만여 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가 주관하는 인터배터리는 전세계 배터리 전문 전시회 중 유일하게 글로벌 빅3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이 모두 참가한다. 이들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3.2%에 달한다.

이외에도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양극재), 포스코케미칼(음극재), SK넥실리스(동박), 고려아연(제련), LS그룹·ABB·로크웰오토메이션(공정자동화 등) 등 배터리 제조 공정 전 분야별 글로벌 대표 기업들을 포함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450여 국내외 기업들이 1천400부스 규모로 대거 참가해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인터배터리 2023 기간 중 배터리 활용 최대 수요처인 전기차 관련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도 100개 사 500개 부스 규모로 동시 개최 된다.

올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최되는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에서는 완성차 및 상용차(현대차·기아·볼보트럭 등), 소형 모빌리티(젠스테이션·젠트로피 등), 충전기 및 인프라(채비·모던텍·SS차저) 등 분야별 대표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에는 ▲전기차 레이스 'EV 에코랠리' ▲전기 이륜차 시승 체험 ▲EV 라이브 쇼(Live Show)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전기차(EV) 라이프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한다.

인터배터리 2023 전시회 기간 중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더배터리컨퍼런스(The Battery Conference)'에서는 ▲소재, 제조, 어플리케이션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분야 18개 세션으로 구성, 국내외 22명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연사로 대거 참여한다.

배터리 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삼성SDI, SK온, 에코프로비엠, 한국유미코아 등 9개 대표 배터리 기업들의 직무 및 기업설명회를 비롯해 국내외 배터리 관련 기업에 재직 중인 선배와의 1대 1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3일 내내 진행된다.

아울러 참가 기업에게 해외 진출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2차전지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15~16일 양일간 코엑스 B홀 전시장 내 마련돼 있는 상담회장에서는 전시회 참여기업과 KOTRA 초청 해외 바이어 간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전시회 관계자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커진 규모로 개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최신 혁신 배터리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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