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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도 생성형 AI 경쟁…'아인슈타인 GPT' 공개


사무용 메신저 슬랙과도 연동…'슬랙용 챗GPT' 출시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국내외 빅테크 기업 중심으로 달아오른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에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도 뛰어들었다.

세일즈포스 로고 [사진=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 로고 [사진=세일즈포스]

세일즈포스는 7일(현지 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IT 컨퍼런스 '트레일블레이저 디엑스(TDX)'에서 AI챗봇 챗GPT와 비슷한 '아인슈타인 GPT'를 공개했다. 아인슈타인은 세일즈포스의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아인슈타인 GPT는 세일즈포스의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에 장착돼 영업, 서비스, 마케팅 등 전 영역에 걸쳐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프롬프트에 입력하면 이 챗봇이 요약, 개인 이메일, 마케팅 코드 등을 생성하고, 기업이 캠페인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이미지도 만들어낸다.

채팅 응답을 자동 생성할 뿐 아니라 이메일 작성, 회의 예약 등과 같은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이메일, 모바일, 웹 및 광고 전반에서 잠재 고객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어 마케팅 및 영업, 서비스 업무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일즈포스는 오픈AI의 챗GPT를 사무용 메신저인 슬랙과 연동한 '슬랙용 챗GPT'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슬랙용 챗GPT는 즉각적인 대화 요약은 물론 답장을 쓰고 사용자가 주제를 조사하도록 도와준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세일즈포스는 아인슈타인 GPT를 포함해 시장과 고객이 필요로하는 기술지원과 세일즈포스, 슬랙, 태블로, 뮬소프트 간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보다 다양한 산업별 성공사례를 창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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