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추가경정예산 612억원 편성

[아이뉴스24 이윤택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202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고유가·고금리 시대에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612억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1조9천985억원 보다 3.1% 늘어난 2조597억원 규모로서 일반회계 554억원, 특별회계 58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주요 추경예산 내역으로는 ▲전선로 지중화 지원 74억 1천만원 ▲문산행복센터 (임시) 주차장 조성 20억 7천만 원 ▲성매매 집결지 위반건축물 정비 27억 2천만원▲캠프하우즈 도로개설 31억 7천만원 ▲심학산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 5억원 ▲운정 2,4,5,6동 행복센터 건립 관련 예산 6억 9천만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5억 5천만원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설치·운영 1억 원 ▲(가칭)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타당성 용역 5천 5백만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2천 2백만원 등 공약 이행을 위한 사업들도 다수 포함됐다.

그 외,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행사, 축제 재개를 통해 시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통일 동산 관광특구 페스티벌 2억 9천만원 ▲시민화합 체육대회 8억 3천만원 등을 반영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모든 정책과 예산은 시기가 중요하다며 긴급 에너지 생활안전지원금 지원처럼 제2회 추경예산도 빠르게 확정되어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