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업계 최초로 ISA 채권매매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음달 2일부터 중개형 ISA를 이용한 채권 매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 최초로 장외채권, 장내채권뿐만 아니라 전단채, 주식관련사채인 BW, CB도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
ISA는 이자와 배당소득, 국내상장주식 양도차손에 대한 이익과 손실을 합산해 서민형 기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가 가능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9.9%의 저율 분리과세를 제공하는 세제형 계좌이다. 지난 2016년 ISA 제도 도입 후, 2021년 국내상장주식의 매매가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이번에 채권 매매까지 가능해지게 됐다.
ISA 매매는 지점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모바일앱 '엠스탁(M-STOCK)'을 통해 국내상장주식, 채권, ETF, 펀드, 리츠, ELS, RP 등 다양한 금융상품의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출금 횟수 제한 없이 납입금액 내에서 자유로운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만기 해지 시 연금전환과 최대 300만원까지의 세액공제까지 가능하다.
손병호 미래에셋증권 상품컨설팅본부장은 "고객 편익 증대 노력은 정부 정책 목표인 '금융소비자 권익 향상'과 미래에셋증권의 '고객동맹' 취지에도 부합한다"며 "지속적으로 업계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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