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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생태계 발전에 기여"…대한항공, 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


운항통제시스템·교통관리시스템 실증…운용개념·절차 검증

[아이뉴스24 박영선 기자] 대한항공이 오랜기간 항공기를 운용해 온 노하우를 접목시켜 현재 개발중인 도심항공교통(UAM)용 운항통제시스템과 교통관리시스템을 실증한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앞줄 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에서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우주연구원과 성공적인 UAM 통합 운용성 실증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1월 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 컨소시엄 중 첫 번째로 통합 운용성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운항통제시스템은 UAM 운항사의 안전운항을 위한 필수 시스템이다. 중장기 자원(승무원·항공기·정비 등) 계획 수립, 비행계획 제출, 운항 상태 모니터링·우발상황 대응 등 UAM 운항을 위한 기능으로 구성돼있다.

교통관리시스템은 운항사가 제출한 비행계획의 검토·승인, 항공기의 충돌 방지 그리고 항공기 간 간격 유지에 필요한 교통흐름 관리를 위한 기능으로 이뤄져 있다.

또 대한항공은 UAM의 안전운항을 위해 비행 준비부터 종료까지 전과정을 시뮬레이션화해 검증하는 운항사 모의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개발중인 UAM용 운항통제시스템과 교통관리시스템을 통해 정부가 수립한 운용개념·절차를 검증해 UAM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영선 기자(eu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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