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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데브시스터즈 '데드사이드클럽' "민첩함보단 심리전 강조한 슈팅"


28일 스팀 얼리액세스 출시…PvE·PvP 고루 담긴 사이드스크롤 멀티액션 구현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신작 '데드사이드클럽'을 오는 28일 스팀으로 얼리액세스(공식 출시 전 체험) 공개한다. 그간 성장 동력이 된 '쿠키런' IP에서 폭을 넓히기 위한 데브시스터즈의 '슈팅' 도전에 눈길이 쏠린다.

21일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데드사이드클럽 총괄을 맡은 김성욱 프레이에이 디렉터가 온라인으로 게임을 소개하고 미디어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데드사이드클럽 개발 총괄 프레스에이 김성욱 게임 디렉터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드사이드클럽 개발 총괄 프레스에이 김성욱 게임 디렉터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드사이드클럽은 도심 속 밀폐된 실내 전장을 배경으로 7개의 카르텔(킬러조직)이 전투를 벌이는 사이드스크롤 방식 온라인 슈팅 게임이다. 기존 배틀로얄 장르 슈팅 구도를 버리고 고전적인 뷰인 사이드스크롤(side-scroll) 플레이 방식을 채택해 진입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김성욱 디렉터는 "시점 면에서 일반적인 1인칭, 3인칭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플레이 방식 또한 에임(aim, 조준) 실력 위주인 피지컬 요소를 배제하고 순간적인 판단력과 심리전을 위한 전략성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사이드스크롤 게임 경우 PvP(이용자 간 대결) 중심인 반면 저희 게임은 PvP와 PvE(이용자와 환경 대결)를 결합해 넘나드는 '멀티 액션' 요소를 접목함으로써 전에 없던 새로운 슈팅 장르를 독창적으로 해석했다"고 설명했다.

데드사이드클럽에는 네 가지 핵심 콘텐츠가 등장한다. '배틀로얄'에서는 솔로 또는 트리오(3인팀)가 다른 이용자를 제거하고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점령전'에서는 5대5 두 팀이 3개의 점령지를 두고 협동 액션을 펼치는 모드다. 일정 점령포인트에 먼저 도달하는 팀이 승리한다. '호드' 모드는 3인팀이 끊임없이 몰려오는 몬스터 공격을 막아내는 PvE 콘텐츠다.

김 디렉터는 "얼리 액세스 이후에는 이용자가 주최자로서 승리조건, 맵, 게임 내 아이템, 몬스터 보상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갓 모드'가 공개되고, 자신의 전적이 기록되는 프로필 시스템, 랭크 모드 등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투 외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에도 데드사이드클럽만의 색깔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김 데릭터는 "슈팅 장르긴 하지만 기존 밀리터리 룩에서 탈피하고 싶었고 저희만의 개성적인 색깔이 묻어날 수 있는 의상을 레퍼런스로 많이 조사했다"면서 "이후 재미있는 (의상) 콜라보도 현재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공식 시네마틱 영상 외 웹툰을 비롯해 게임만의 세계관과 스토리 소개 방법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과금모델(BM)은 시즌 패스를 채택했으며, 게임의 밸런스에 영향이 갈 만한 유료 아이템은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다. 게임 내 플레이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시즌 패스', 다수의 구성품을 묶어 제공하는 '시즌 번들'로 구성됐다.

김 디렉터는 "패스 구매 시 코스튬 풀세트 2종이 즉시 해금되고 플레이 통해 획득 가능한 100가지 이상의 아이템도 제공된다"면서 "추가로 다음 시즌 유료 시즌 패스를 구매하고도 남을 만큼의 유료 재화도 지급되기에, 구매 시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패스 주기는 현재 1분기(3개월) 정도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데드사이드클럽은 '쿠키런'과 구분되는 새로운 IP로서의 게임성과 재미요소를 발굴하자는 데서 시작했다. 김 디렉터는 "프로토타입에서 어느 정도 재미가 검증된 상태에서 전체적인 아트웍을 잡아가는 순서로 진행됐다"면서 "조금 엉뚱한 면도 있고 톡톡 튀는, 펑키한 매력이 있는 스타일을 잡아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디렉터는 "데드사이드클럽은 협업과 전략 기반의 직관적인 모드와 사이드뷰 진행 방식을 통해서 기존 게임 실력이 부족하거나 FPS 멀미를 느끼시는 분, 슈팅 게임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난 베타테스트 피드백을 크게 반영했고 유니크한 스킬과 무기들을 조합해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펑키함과 레트로 감성을 강조한 데드사이드클럽의 아트웍과 꾸미기
펑키함과 레트로 감성을 강조한 데드사이드클럽의 아트웍과 꾸미기

꾸미기 아이템으로 구성된 데드사이드클럽의 시즌번들
꾸미기 아이템으로 구성된 데드사이드클럽의 시즌번들

데드사이드클럽 점령전 모드 플레이 장면 [사진=데브시스터즈]
데드사이드클럽 점령전 모드 플레이 장면 [사진=데브시스터즈]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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