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HLB가 선박 사업 부문을 떼어내고 바이오·헬스케어 사업만 남기는 물적분할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장 초반 강세다.
20일 오전 9시 33분 기준 HLB는 전 거래일 대비 5천500원(19.00%) 오른 3만4천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는 지난 17일 작년 영업이익이 376억원으로 전년 144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4.03% 늘어난 1천760억원이라고 밝혔다.
또 HLB는 선박업을 떼어내고 바이오·헬스케어 사업만 남기는 물적분할을 추진한다고 알렸다. 기존 선박 사업과 파이프 사업을 맡고 있는 ENG 사업부문은 신설되는 비상장사인 'HLB ENG'(가칭)가 담당하게 된다.
물적분할 의안 승인 여부는 다음달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물적분할이 진행되면 분할신설회사인 HLB ENG의 발행주식은 모두 분할회사인 HLB에 배정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5월 19일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