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금융감독원은 국내에 유통 중인 가상자산의 증권성 판단을 지원하기 위해 원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TF는 가상자산의 증권성을 점검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마련, 업계 질의사항 검토, 가상자산의 기술적 특성과 증권 개념의 연계성 검토, 사례별 증권성 금토의견 마련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별도로 학계·연구원, 유관기관, 증권업계, 법조계 인사들로 구성된 외부전문가 TF도 함께 구성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5일 금융당국이 디지털화한 증권의 발행과 유통을 허용하는 내용의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안'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금감원 측은 "가상자산 업계의 자체 증권성 판단을 지원하기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 등의 질의사항을 제출받아 이에 대한 간담회와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자체 증권성 점검을 위한 체크리스트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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