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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챗GPT' 공개토론회…"생태계 변화 신호탄"


[아이뉴스24 이혜진 기자] 교육부가 인공지능(AI) 챗본 신기술인 챗(Chat)GPT를 체험하고 토의하는 공개토론회를 연다.

교육부는 13일 오전 11시45분 정부세종청사 본부 대회의실에서 미국 오픈(Open)AI사가 개발한 프로토타입(원형) 대화형 AI 챗봇 '챗GPT'를 주제로 '제2차 디지털 게릴라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디지털 게릴라 포럼은 교육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내부 토론회다. 최신 디지털 교육 분야 이슈를 신속하게 알리자는 차원에서 비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자리는 교육부 주무 과장이 사회자 겸 강사 역할을 맡아 직접 챗GPT를 시연한다. 직원들도 챗GPT를 쓸 수 있게 정책을 세우는 당국자들의 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부는 앞서 1일에도 챗GPT를 주제로 제1차 디지털 게릴라 포럼을 열었다. 50명 규모 행사에 120명이 신청해 같은 주제로 추가 행사를 열게 됐다.

앞서 1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해 직원 120여명이 2차 포럼 참여를 신청했다. 이는 현재 교육부 전 직원이 600여 명인 것을 감안하면 5명 중 1명 꼴이다.

심민철 디지털교육기획관은 "챗GPT가 촉발한 다양한 논의는 AI가 불러올 우리 교육 생태계의 변화를 예고한다"며 "신기술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빠르게 학습해 현장이 효과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이혜진 기자(hj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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