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31일 시에서 운영하는 출근형 전세 버스에 직접 탑승해 출근길 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 의견을 청취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35분 범계사거리에서 1650번 광역노선 출근형 전세버스에 올랐다.
시민과 만난 최 시장은 "최근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인해 시민들이 시·도간 출근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빠른 출근을 위해 시에서 광역버스 증차·증회를 도에 건의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650번 광역노선 출근형 전세 버스는 하루 3번 범계사거리에서 잠실역까지 운행한다.
광역 버스 입석 금지로 인해 서울 방향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자 시는 출근형 전세 버스를 1대 더 투입해 이달 2일부터 총 3대로 운영하고 있다.
3330번 광역 노선 역시 지난 17일부터 1대 더 늘려 총 3대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범계역에서 판교역을 거쳐 성남 도촌동까지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광역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운송 수요가 많은 타 광역버스 노선에 대해서도 출근형 전세 버스를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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