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경상남도 지역의 국민의힘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안철수 당대표 후보 지지에 나섰다.
전·현직 의원과 지역 소상공인, 농·어업인 등으로 구성된 ‘안철수 당대표 지지 경남연대’는 30일 오전 경상남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3월8일 전당대회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하는 절체절명의 기회”라며 “어떤 당 대표를 선출하느냐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담보되고 내년 총선의 승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철수 후보는 특히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 수 있는 2030 세대와 수도권에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보수·중도·진보를 가리지 않고 지지를 이끌어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을 올곧게 구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하용 안철수 당대표 지지 경남연대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담보할 수 있는 지도자, 내년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 수 있는 지도자, 진정으로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지도자 안철수 후보를 당대표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도식 안철수 경선캠프 총괄본부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진정으로 보좌하고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유일한 당대표는 안철수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총선 승리를 위해 포용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표심 확장의 역량을 갖춘 지도자가 당대표가 돼야 한다”면서 국민의힘 당원들에게 안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안철수 당대표 지지 경남연대’는 김하용 전 경상남도의회 의장을 대표로, 청년, 여성, 장애인, 농업인, 어업인, 소상공인, 전·현직 의원 외 책임당원 등 70여명과 회원 300명으로 구성됐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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