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판도라 : 조작된 낙원' 1차 티저가 공개됐다.
27일 tvN 공식 SNS에는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 1차 티저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휘몰아칠 핏빛 복수극의 서막이 담겼다.
영상은 연회장에서 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파티를 즐기고 있는 홍태라(이지아 분)와 표재현(이상윤 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금빛 꽃가루가 흩날리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태라와 재현 부부는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행복을 만끽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파티가 무르익는 순간 터진 샴페인은 파국의 신호탄을 알리는 총소리처럼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곧이어 태라의 귀고리가 떨어지고 떨어진 귀고리를 주워 일어나는 태라의 주위에는 아무도 남아있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상 말미 태라가 뒤를 돌아보자 화려한 연회장은 사라지고 어둠이 깃든 장소로 전환된다. 이와 함께 '나의 완벽한 삶은 누군가의 계획이었다'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외부와 단절된 듯 어스름한 낯선 곳에 홀로 서 있는 태라의 혼란스러운 표정이 위태로운 상황을 예감케한다.
태라가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 속에는 무슨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또 돌아온 기억과 함께 열린 판도라가 어떤 파국을 불러올지 '판도라 : 조작된 낙원' 본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원더우먼', '굿캐스팅' 등에서 유쾌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최영훈 감독과 시청률 보증수표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손을 잡았다.
한편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오는 3월 1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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