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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조정 안 온다…악재 둔감하고 호재에 민감-KB증권


"가격조정 단기에 그칠 것" 목표주가 8만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KB증권이 27일 삼성전자의 가격조정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 전망하며 목표주가 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이 27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아이뉴스 포토DB]
KB증권이 27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아이뉴스 포토DB]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에 메모리 재고정점과 가격하락 둔화가 전망돼 연초 이후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격조정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하락 사이클에서 바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의 확인도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올 하반기부터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과 재고부담 완화가 예상된다"고 했다. 또한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의 투자축소·감산효과 가시화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과거 삼성전자의 주가는 메모리 재고 정점의 직전분기와 디램(DRAM) 가격하락 둔화시기부터 상승 전환하며 평균 32% 상승세를 시현했다. 특히 올 2 분기에 메모리 재고정점과 가격하락 둔화가 전망돼 연초 이후 주가 15%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격조정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 주가 선행성을 고려할 때 상반기 삼성전자 실적둔화 전망은 현 주가와 상관성이 낮아 1분기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악재에 둔감하고 호재에 민감한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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