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작년 대비 2배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 대상 34억원 규모의 무이자 대여 금융지원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 경영 파트너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400억원에서 82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된 상생 펀드가 있다.
고금리와 금융시장의 경색에 따른 협력사들의 저금리 대출을 위해 조성된 펀드로서 협력사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규모를 늘렸다. 또한, 협력사의 규모를 고려해 자금 유동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와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가 늘어나는 만큼 올해 지원 규모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렸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공정거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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