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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이틀삼일, 사흘?" 장제원 아들 노엘이 불지핀 문해력 논란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22·본명 장용준)의 신곡 가사에 '사흘'과 '나흘'을 혼동한 듯한 구절이 담겨 '문해력 논란'이 또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노엘은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앨범 '트리포노엘(TRIPONOEL)' 트랙리스트와 10번 트랙 '라이크 유(Like you)' 가사 일부를 공개했다.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장용준 씨가 지난 2020년 5월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정소희 기자]

신곡 '라이크 유' 가사에는 "하루 이틀 삼일 사흘 일주일이 지나가"라며 "나 다시 울고 보채도 넌 떠나 버릴 걸 잘 알아"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선 노엘이 해당 가사 중 '나흘'과 '나흘'을 혼동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사흘'은 3일째 되는 날, '나흘'은 4일째 되는 날을 의미한다.

노엘의 새 앨범 '트리포노엘(TRIPONOEL)' 10번 트랙 '라이크 유(Like you)' 가사 일부. [사진=노엘 SNS ]

앞서 지난해 8월 온라인상에서는 '심심(甚深)하다(마음의 표현 정도가 매우 깊고 간절하다)'라는 단어를 둘러싸고 '문해력 논란'이 빚어졌다.

서울의 한 카페가 웹툰 작가 사인회 예약 오류를 사과하기 위해 SNS에 공지를 올리며 "심심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표현한 것에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제대로 된 사과도 아니고 심심한 사과?" "앞으로 공지글은 생각이 있는 사람이 올려라" 등 '심심(甚深)'을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는 뜻으로 오인해 비난을 가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편 노엘은 지난해 2021년 도로교통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복역한 뒤 지난해 10월 석방됐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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