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설 연휴기간 중 KTX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KTX 특가상품'을 10일부터 판매한다.
'KTX 특가상품'은 연휴 기간 여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열차 좌석을 할인해 판매하는 상품이다. 운임 할인율은 열차별로 40%와 60%다. 단 최저운임구간은 특가상품이 적용되지 않는다.
설날 당일 (22일)을 제외한 1월20일~21일, 23일~24일까지 나흘 동안 운행하는 역귀성 방면 등 총 733개 열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예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19일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선착순 판매되며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코레일은 4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천원' 상품도 판매한다. 강릉선과 중앙선 KTX는 4명 1세트가 4만9천원이다.
특가상품은 회원대상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코레일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1인당 1회 최대 4매(4인 묶음 상품은 1세트), 2회 8매(4인 묶음 상품은 2세트)까지 구입할 수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 등은 다른 사람이 구매해 '전달하기' 기능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혁서 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은 "명절 대수송기간 이용객들이 저렴하게 열차를 탈 수 있게 특가상품을 준비했다"며 "즐거운 안전한 고향길이 되도록 열차 안전운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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