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투수)이 연말을 맞이해 따뜻한 기부 활동에 나섰다. 원태인은 팀 연고지 대구지역 소외 어르신을 위한 휘망꾸러미 75상자를 전당했다.
이날 행사는 삼성 구단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진행한 '2022 라팍운동회' 수익금과 선수단 후원사인 '헐커스'로붜 스포츠 제품을 기부받아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도 행사에 참여했다. 원태인은 구단을 대표해서 수익금과 물품을 기부하고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희망꾸러미는 쌀, 라면 등 각종 식료품과 헐커스에서 기부받은 스포츠제품으로 구성됐다. 원태인은 전달식을 마친 뒤 구단을 통해 "이런 좋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개인적으로도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단은 매년 지역 복지 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구단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원태인은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165.1이닝을 던졌고 10승 8패 평균자첵점 3.92를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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