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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증시 반등에 2340선 상승세…코스닥도 ↑ (상보)


美 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 마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9포인트(0.39%) 상승한 2342.38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0.56% 상승한 2346.39로 출발했다.

국내 증시가 21일 상승 출발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국내 증시가 21일 상승 출발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억원, 2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네이버가 1% 이상,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SK하이닉스, 셀트리온이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SDI가 1% 이상,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기아가 소폭 내리고 있다.

뉴욕증시는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20포인트(0.28%) 상승한 3만2849.73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96포인트(0.10%) 상승한 3821.6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8포인트(0.01%) 상승한 1만0547.11로 거래를 마쳤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전일 일본은행(BOJ)이 예상 밖으로 장기금리 상한선 상향 조정을 단행하며 시장에 충격을 줘 하락 출발했다"며 "하지만 엔화 강세에 따른 강달러 기조완화, 4거래일 연속 하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4.89포인트(0.70%) 상승한 708.0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5억원, 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2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오름세다. 스튜디오드래곤이 2% 이상, 에코프로, 셀트리온제약, 리노공업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비엠, 펄어비스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엘앤에프, HLB는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 내린 1천286.0원에 개장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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