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영선 수습 기자] 전력전자 전문기업 큐아이티와 반도체 기업 우노실리콘이 대기업 못지 않게 복지가 좋은 중소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21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제1회 중소기업 복지대상' 시상식을 공동개최했다.
중소기업 복지대상은 대기업 절반 수준에 불과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수준을 높이고 대한상의와 중기부가 공동 운영하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복지를 이용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시상식에서는 큐아이티와 우노실리콘이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멜벤처스, 써니픽, 진승정보기술, 에이더블테크놀러지, 에스티원, 유니젯, 오브젠, 지택 등 8개사는 대한상의 회장상을 받았다.
선정된 기업들은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를 근로자에게 지급한다. 복지포인트는 근로자가 자신의 필요에 따라 여러 복지혜택 가운데 고를 수 있는 선택적 복지제도다.
심사위원장인 최명길 중앙대 교수는 "복지대상 수상 기업은 정성평가인 사업주의 복지 마인드와 복지제도의 다양성·지속성, 정량평가인 복지포인트 지급 금액과 직원의 복지만족도 조사결과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수습 기자(eu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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