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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 글로벌 밸류체인 진출해 바이오 제약 그룹으로 발돋움


두원사이언스제약 등으로 캐쉬카우 확대 목표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 글로벌 3상을 진행 하고 있는 카나리아바이오는 모회사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세종메디칼을 인수하면서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제약 바이오 산업 글로벌 밸류체인 진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 그룹은 GMP 생산시설 구축을 하고 있는 두원사이언스제약을 인수하며 그룹의 비전 달성의 첫 단추를 채웠다. 지난 12일 세종메디칼은 두원사이언스제약을 100%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카나리아바이오그룹이 신약개발부터 바이오의약품 생산까지 밸류체인을 구성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사진=카나리아바이오]
카나리아바이오그룹이 신약개발부터 바이오의약품 생산까지 밸류체인을 구성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사진=카나리아바이오]

두원사이언스제약은 지난 2년간 제약산업 진출을 위한 공장을 준비했고 지난주 GMP 인증 서류를 식약처에 제출한 상태이다. 외용액제, 연고, 크림제 생산 준비는 완료됐다. 이번 세종메디칼 투자금으로 정제, 캡슐제 라인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합성의약품 생산을 시작으로 궁극적으로 바이오 의약품 생산까지 고려하고 있다.

그룹은 생산 뿐만 아니라 유통으로도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세종메디칼은 두원사이언스제약 영업조직을 강화해 카나리아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오레고보맙 한국 유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약 개발, 생산, 유통까지 제약산업 전체에 대한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카나리아바이오 그룹은 제약산업의 보조산업까지도 진출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임상, 임상 CRO와 제품 인허가, 기술수출 등 컨설팅 산업까지 진출해 한국 바이오 생태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아울러 현금 창출 능력이 있는 그룹사들이 많아야 자금 투입이 필요한 신약개발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하에 지속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캐시카우가 될 수 있는 회사들을 인수하겠다는 전략도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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