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디자인, 전환사채 매각해 86억원 확보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다이나믹디자인은 보유하고 있는 전환사채 권면총액 75억원에 대해 86억2천500만원에 매각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현금성 자산 약 86억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인도네시아 니켈광물 유통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가 발행했던 5·6회차 전환사채의 발행조건은 본사 소재 토지와 건물 담보 제공 조건이었다. 이번 자기사채 매각으로 신탁해지가 가능해졌다. 신탁해지 자산을 통한 레버리지를 활용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타이어 금형 사업과 니켈광물 유통사업에 필요한 투자자본을 충당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내 타이어금형 사업과 니켈광물유통 사업의 투자는 다이나믹디자인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