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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휴맥스, '자회사 휴맥스모빌리티' 네이버 등 1600억 투자 유치 '강세'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휴맥스가 강세다. 자회사(지분율 51%) 휴맥스모빌리티가 네이버 등으로부터 1천6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했고, 모회사 주가가 들썩이는 모양새다.

7일 오후 2시 40분 현재 휴맥스는 전일 대비 155원(3.92%) 오른 4천110원에 거래 중이다.

휴맥스가 자회사 휴맥스모빌리티의 1천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소식에 7일 오후 강세다. [사진=휴맥스]

이날 한 경제매체에 따르면 휴맥스모빌리티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PE)로부터 약 1천400억원을 투자받는다. 이달에 결성된 9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와 휴맥스, STL15호PEF(블라인드 펀드) 등의 출자금을 투자목적회사(SPC)를 통해 집행하는 방식이다. 추가로 투자하는 기존 투자자(200억원)까지 합치면 전체 금액은 1천600억원에 이른다. 주요 투자자에는 농협과 네이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금은 주차장 운영, 차량공유 서비스 및 신사업(전기차) 확대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올해 전기차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4월 휴맥스EV를 통해 제주도 충전 1위 사업자 제주전기차서비스를 인수해 충전기 제조, 운영, 유지·보수 등을 포함한 통합관리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났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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